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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방류 검증단 꾸려... 한국 전문가도 포함

부산지역 수산업계와 어민들이 지난 4월 부산 사하구 부산수협 다대공판장 인근 해상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어선 40여척을 동원해 해상 시위를 하고 있다./부산=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검증단 구성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검증단 11명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등을 포함해 한국인 전문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외교가에 따르면 IAEA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일본 정부의 준비 단계와 방류 전반을 확인하는 검증단 구성을 대략 마무리했다. 검증단에는 총 11명의 원자력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프랑스, 중국 등의 원자력 전문가를 비롯해 우리 정부가 요청했던 한국 측 전문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측에는 김홍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박사가 참여하게 됐다.



IAEA는 이에 따라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기준과 원칙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다만 IAEA 검증단이 절차적 오류를 찾아내지 않는다면 일본 정부가 앞서 발표한 대로 2024년께 방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IAEA는 일본 정부의 방류 결정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국제관행과 부합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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