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18일까지 킨텍스 제7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내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1년 플레이엑스포 전시회’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참관객 인원을 제한하고 사전 접수한 참관객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돼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신작발표 등 프로그램은 플레이엑스포TV를 통해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시회의 경우 6㎡당 1명이 입장하면 개최할 수 있지만, 도는 최근 수도권의 심각한 상황을 반영해 정부 방역지침보다 더 강화된 조처를 내리기로 했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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