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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정책
정세균 캠프 "이낙연 단일화 구애 스토커 수준···단일화 없다"

"꽃길 총리와 코로나 가시밭길 총리 태생부터 달라"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충북 오송역에서 '오송 신수도권 비전선포식 및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이 4일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낙연·정세균 단일화’ 거론에 "스토커 수준으로 들이대는 단일화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책을 통해서 단일화로 갈 수 있지 않겠나”라며 “정 전 총리 측에서 ‘단일화는 없다’고 했지만, 결선투표 자체가 후보 단일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세균 캠프 경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느 영화에 '사랑은 느낌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대사가 있다.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은 느낌적 느낌으로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틈만 나면 후보와 캠프 가리지 않고 구애를 펼치는 이낙연 캠프에 정중하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경 부대변인은 "대통령 고공 지지율 꽃길 총리와 코로나 가시밭길 총리는 태생부터 다르다"며 "이낙연 후보가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를 70점으로 평가하셨다. 스스로 70점 총리임을 커밍아웃하신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같이 일해 온 공직자들도 도매금으로 70점이 되고 말았다"며 "다시 한번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우리는 70점 전직 총리와 결코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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