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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국가 선도사업 확정…2029년 완료

울산·경남·부산,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

부울경 메가시티 생활?경제공동체 구축 앞당겨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위치도. /위치도=울산시




울산과 경남 양산, 부산을 잇는 광역철도가 2029년 완료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비수도권 ‘신규 광역철도 11개 사업’ 중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은 다른 사업에 비해 2~3년 정도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총 사업비 1조631억원이 투입돼 총 연장 50㎞(울산역~울산 무거~양산 웅상~부산노포) 규모로 오는 2029년 완료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정관선, 양산 도시철도,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등 각 시·도의 도시철도와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부울경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800만명의 인구와 380만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 간 이동을 위한 광역철도는 전무하다.

부울경 지역간 통행량은 연평균 2.8%씩 증가하고 있고 교통혼잡 사회적 비용도 9조7,000억원으로 비수도권 중 최고다. 특히 울산의 경우는 사회적 비용이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높게 증가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통행시간은 72분에서 1시간대 이내로 단축된다. 고용창출효과 7,800명, 생산유발효과는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균형발전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초석을 다지고 동남권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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