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여성 거버넌스’ 분야별 활동가 131명을 선발해 경기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정책·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선발 활동가들을 4개 분야로 나눠 이날부터 27일까지 온라인 회의를 각각 진행한다.
경기여성거버넌스의 4개 분야는 여성 안심환경 네트워크(여성안심환경 조성) 38명, 여성활동가 네트워크(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전문가 양성) 45명, 여성 플랫폼 네트워크(여성의 사회참여 및 활동을 위한 플랫폼 지원) 27명, 2030 네트워크(청년정책 발굴 및 청년문제 인식 개선) 21명 등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도민이 체감하는 성평등 정책발굴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해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분야별 회의에서는 경기여성거버넌스 소개와 분야별 임원선출, 정책발굴 활동 계획수립 등이 예정됐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활동가들이 공동사업과 정책발굴을 위해 활동·논의하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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