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뽕숭아학당' 도쿄올림픽 주역들과 함께한 TOP6…유쾌한 게임까지 풍성했다





‘뽕숭아학당’ TOP6가 도쿄올림픽 영웅들과 합동무대와 다양한 게임을 펼쳤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에서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대한민국을 감동으로 물들였던 도쿄올림픽 메달의 주역 펜싱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유도 조구함, 근대 5종 전웅태, 사격 김민정 선수를 초대해 비하인드 토크와 게임, 특별 무대를 함께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9.3%(닐슨 코리아/전국유료)를 기록하며 수요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TOP6는 ‘뽕숭아학당’에 등장한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메달을 직접 걸어보고, 선수들에게 존경심을 표하며 훈훈한 오프닝을 열었다. 선수들은 TOP6의 팬이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꽃미남 검객 김준호는 트로트를 자주 듣는다며 반전 미(美)를, 펜싱 막내 오상욱은 임영웅, 펜싱 간판 구본길은 ‘미스터트롯’ 때부터 영탁의 찐 팬이었음을 전했다. 또 사격 김민정은 김희재 팬, 근대5종 전웅태는 어머니가 임영웅의 팬임을 밝혔다.

구본길은 본격적으로 ‘장하다 퀴즈쇼’가 진행되자 첫 시니어 경기에서 실력 차이를 체감하고 경기 중에 울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그 일이 원동력이 됐음을 전했다. 이후 구본길은 원픽인 영탁과 ‘황홀한 고백’으로 활력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대한민국 근대 5종 사상 올림픽 첫 메달을 차지했던 전웅태는 에너지를 키워드로 한 자신의 문제에서 가족과 강아지를 꼽았고, 자신의 반려견인 단풍과 웅자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두 키를 올린 ‘둥지’를 불렀다.

선수들은 펜싱 막내 오상욱과 관련된 여심을 사로잡는 비법 문제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여심을 저격했다. 오상욱은 생수를 마신 후 주류 상표명을 외치며 광고에 대한 욕심을 내비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도 선보였다. 이찬원은 자신의 팬인 사격 여제 김민정의 어머니에게 신곡 ‘편의점’ 무대를 바치며 구수한 삼각 김밥 꺾기를 보여줬고, 전웅태는 TOP6와 같이 ‘편의점’ 안무를 즐겁게 소화하며 흥을 폭발시켰다.



선수들은 경기 전 징크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전웅태는 “경기 일주일 전부터 작은 벌레조차 살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조구함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경기 전 식사에서는 꼭 회를 먹는다”고 털어놨다. 김정환은 “경기 전이나 중요한 날에 파란색 속옷을 입는다. 지금도 파란색 속옷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후 생크림 게임에서 정동원에게 패배한 김정환은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며 재대결을 요청, 결국 승리를 거머쥐며 승부욕을 입증했다.

MC로 나선 정동원을 제외한 멤버들은 선수들과 막상막하 대결을 벌이며 흥미를 배가시켰다. 시력 0.3의 악조건에도 은메달의 쾌거를 이룬 김민정은 TOP5와의 사격 대결에서 장민호와 긴장감 넘치는 결승전을 치렀고, 결국 초소형 인형을 정조준하며 국가대표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그는 김희재, 김준호와 ‘초혼’ 합동 무대를 펼쳐 청아한 목소리로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이어 장난감 칼에 달린 펜으로 그림을 그린 뒤 노래 제목을 맞춰야 하는 단체전 ‘펜·싱 게임’에서 ‘어펜져스’와 맞붙은 TOP5는 뛰어난 단합력을 발휘했지만, 맏형 김정환이 이끄는 ‘어펜져스’의 속전속결 정답 행진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장민호는 장난감 말에 타 상대의 풍선을 터트려야 하는 마상 게임에서 ‘출발 드림팀’ 출신의 운동신경을 최대로 활용해 전웅태를 이겼다. 그는 담력왕 조구함과의 손바닥 밀치기 게임에서 깨알 같은 심리전으로 승리를 이뤄내 아찔한 예능의 맛을 보여줬다. 게임에서 연속 승리한 장민호는 대표팀 헌정곡으로 ‘그대여 변치마요’를 불렀고, TOP6와 붐 모두 대표팀을 향한 변치 않는 응원을 약속했다.

방송 말미에는 대망의 MVP로 올림픽 영웅 모두가 이름을 올리면서 따뜻한 마무리를 그렸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