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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동차극장 누적 1만대 돌파…지역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8개월여간 총 45편 영화 상영…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이상익(왼쪽 첫번째) 함평군수가 1만 번째로 관람하러 온 김명중(목포)씨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함평군




전남 함평자동차극장이 개장 8개월여 만에 누적 관람 차량 대수 1만대를 돌파하며 지역 문화시설로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자동차극장 입장 차량 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일 기준 총 1만155대가 다녀갔으며 관람객 수는 1만 대 기준(차 1대당 2.5명) 총 2만5,000여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만 번째 관람객은 지난 4일 오후 6시50분 상영작 '보스베이비'를 관람하러 온 김명중(38·목포) 씨 가족이 차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직접 현장에서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김씨는 "목포에서 가장 가까운 자동차 극장인데다, 아내와 세 아이까지 5명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함평자동차극장을 자주 찾는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평자동차극장은 개장 8개월여 만에 총 45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지자체 행정 혁신 우수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함평군은 영화 관람권 판매로 인한 직접 수익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에게 문화복지 체험 기회 제공, 지역 홍보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함평자동차극장의 우수한 운영사례를 접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거리두기 문화 향유가 필수가 된데다 한국 영화 대작이 잇따라 개봉함에 따라 함평자동차극장에 어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수준 높은 서비스로 더 많은 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자동차극장은 상영장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7시25분부터 자정까지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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