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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배우 문소리와 15년 넘게 함께 한 반려견 '달마'의 이야기

■세 발로 하는 산책

문소리·류영화 지음, 마음산책 펴냄


배우 문소리와 15년 넘게 함께 하고 있는 반려견 ‘달마’를 주인공으로 한 책. 문소리가 전남 장성의 백양사에서 진돗개 남매 달마·보리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달마가 다리 하나를 잃고 난 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유치원 특수교사이자 올케인 류영화가 자신의 아들과 문소리의 딸을 위해 만든 그림동화 원고를 바탕으로 문소리가 어른과 아이 모두 읽을 수 있는 단행본 원고로 새롭게 썼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강숙의 그림이 어우러진다. 장애견, 나아가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오해와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가 되는 책이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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