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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원룸촌 밀집지역에 CCTV 설치





서울 관악구는 원룸촌 밀집지역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대학동 등 1인 가구 밀집지역 46개소에 고화질 CCTV 128대를 설치해 여성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CCTV 설치 전에는 행정예고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생활 침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설치 완료 후에는 24시간 실시간 관제가 이루어지며 녹화된 영상은 각종 사건·사고 시 중요성이 인정될 경우 수사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현재 구는 학교 주변, 골목, 공원 등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 1,503개소에 4,942대의 CCTV를 관제센터와 연동해 운영하고 있다. 16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 3교대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24시간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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