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완주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최대한 수용…90%까지 상향”

소상공인 손실보상금도 10월 말 지급 개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소득 하위 88% 국민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이의신청 처리 과정에서 지급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불만 요인들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이의신청에 대해 구제하는 방안을 당도 정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의신청하는 사람에게 증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수용해야 된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며 “최대한 경계선에 있는 분들이 억울하지 않게 지원금을 받도록 조치하는 것이 신속 지원의 최대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급 대상자 확대에 따른 예산 초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계할 때도 딱 88%에 맞춰놓은 것이 아니라 약간 여지가 있기 때문에 차질 없이 지급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88%보다는 조금 더 상향,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아 90% 정도 하면 (좋겠다)”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도 10월 말에는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7월 7일 이후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손실보상 프로세스가 제도적으로 준비되고 있다”며 “매출 감소액과 영업이익률을 고려해서 산정하는 것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를 설계해 9월까지는 고시 제정안을 마련하고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되면 10월 말부터 지급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