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에 어르신들의 지역 명소인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를 가상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페토에 들어선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는 실제 건물과 똑같이 구현되어 있어 평소 시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의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가상 느티나무쉼터에서는 10월 노인의 날 기념한 트롯 콘서트, 12월에는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어르신들이 가상공간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55세 이상 서초구 어르신이 제페토에서 느티나무쉼터 시설을 견학하고 재밌 있는 동작을 찍은 사진을 실제 느티나무쉼터에 찍어 보내면 회원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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