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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제비 도는 XX들" 노엘, 재난지원금 대상자 비하 일파만파에 게시물 '삭제'

레퍼 노엘(장용준)/사진=노엘 인스타그램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와 막말 등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이 이번에는 자신의 앨범에 대한 네티즌의 혹평에 발끈하며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노엘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린 뒤 "재난지원금 받으면 공중제비 도는 X끼들이 인터넷에선 X나 센 척하네"라는 글을 적었다.

네티즌들은 '개인적으로 노엘은 이렇게 자기자랑하는 것 보단 자신이 느끼는 내면의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곡들이 훨씬 좋은 듯', '응ㅋㅋ 구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노엘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멘탈이 약한 것 같다", "아버지 얼굴에 또 먹칠을 한다", "국회의원도 국민이 뽑아 세금이 나간다", "노래랑 재난지원금이랑 무슨 상관", "이것도 센 척인가"라고 노엘의 발언을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사진=노엘 인스타그램


앞서 노엘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비난하고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깨문(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주장하는 등 수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노엘은 지난 4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장용준은 방송에서 '앨범 나오면 사람들이 욕할 텐데 마음가짐은?'이라는 한 팬의 질문을 받고 "저는 댓글을 안 본다"며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 거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용준은 "저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이기 때문에"라면서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그룹 운동(GX) 때 음악 속도를 100~120bpm(분당 비트수)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정책 관련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진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라고 썼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준법 운전 강의 수간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올 2월에는 행인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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