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가 10주년을 맞이해 방송, 온라인 프로모션, OTT를 넘나드는 10주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3일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측은 비하인드 스토리와 음악 시트콤 등 남은 2021년을 책임질 10주년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토크쇼 ‘쇼미더머니 더 히스토리(Show Me The Money THE HISTORY)’다.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방송 이후 매 시즌마다 레전드 무대들과 뜨거운 화제성으로 힙합 장르 대중화에 앞장섰다. 앞서 ‘쇼미더머니’를 통해 개성 넘치는 래퍼들이 주목받은 바 있다. ‘쇼미더머니10’ 첫 방송에 앞서 ‘쇼미더머니’와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더 콰이엇, 팔로알토, 스윙스, 넉살이 MC 이용진과 함께 ‘쇼미더머니’에서만 볼 수 있는 레전드 무대 뒤 아무도 몰랐던 후일담부터, ‘더 히스토리(THE HISTORY)’에서만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오는 16일과 23일 양일간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 ‘쇼미더머니10’ 본방송에 앞서 ‘쇼미더머니’의 역사를 함께한 래퍼를 재발견하고, 무대를 재해석하는 사전 프로모션 콘텐츠도 기획된다. ‘리버스(RE-VERSE)’는 ‘쇼미더머니’의 히트곡을 새로운 아티스트가 재해석해 라이브로 선보이는 무대 컬렉션이다. 아울러 ‘쇼미더머니’ 출연 래퍼 중 근황이 궁금한 래퍼의 인터뷰를 통해 ‘쇼미더머니’의 의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보는 ‘쇼미더머니 속풀이 토크(Show Me The Money REWIND)’도 준비돼 있다. 두 프로모션 콘텐츠는 추후 방송과 온라인 디지털 클립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힙합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음악 예능도 준비돼 있다. 10월 티빙에서 ‘쇼미더머니’ 10주년 프로젝트 힙합 메디컬 시트콤 ‘이머전시(EMERGENCY)’이 공개된다. ‘이머전시’는 대한민국 힙합씬을 살리겠다는 목적으로 힙합을 사랑하는 래퍼이자 의사가 래퍼 전문병원을 개원, 래퍼들의 감춰진 고민을 상담하고 처방해주는 시트콤이다. 대중들이 알지 못했던 래퍼들의 화려한 삶 뒤에 감춰져 있던 고민을 나누고, 대한민국 힙합씬의 뜨거운 이슈를 ‘이머전시’만의 색으로 다룰 전망이다. 힙합이 시트콤이라는 장르와 어우러져 해학적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쇼미더머니10’은 ‘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 아래 힙합과 랩 본질에 집중해 한층 더 강력해진 서바이벌을 선보이고, 10년의 역사로 마스터피스를 완성하는 시즌이 될 예정이다. 그레이·송민호, 개코·코드쿤스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등 힙합씬의 현재와 미래를 대변하고 트렌드를 이끄는 최고의 킹메이커 프로듀서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 시즌마다 레전드 무대들을 쏟아내고, 다양한 기록들을 만들어간 ‘쇼미더머니’에서 탄생할 새로운 래퍼들과 네임드 래퍼들의 재발견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10주년을 맞아 ‘쇼미더머니’를 사랑해주신 팬분들에게 보답하고자 각기 다른 재미의 콘텐츠들로 10주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올 하반기 ‘쇼미더머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10’은 오는 10월 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