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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16명…"비수도권 악화 가능성" (종합)

지역발생 1,698명, 해외유입 18명

사망자 8명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귀경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며 지난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7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만큼 전국적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00~2,0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2,008명→2,087명→1,909명→1,604명→1,729명→1,720명→1,716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9월 17~23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1,825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98명으로 이 중 서울 640명, 경기 544명, 인천 108명 등 수도권에서 1,2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76.1%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충남 54명, 대구 53명, 대전 43명, 전북 40명, 광주 36명, 강원 30명, 경남 28명, 부산·충북 각 24명, 울산 22명, 경북 20명, 전남 14명, 세종·제주 각 9명 등 총 406명(23.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42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31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07%(1,415만 1,069명 중 29만 2,699명)다.

추석 연휴 뒤 첫 날인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장갑을 고쳐끼고 있다./연합뉴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전날 회의에서 "연휴 전부터 지속되고 있던 수도권의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인해 그동안 다소 정체상태를 보였던 비수도권의 방역상황도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3,657만 105명으로 인구 대비 71.2% 수준이다. 2차 접종자는 누적 2,220만 4,741명으로 인구 대비 43.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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