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튼(blintn)이 플랫폼 내에 글로벌 주요 미디어 기업들의 콘텐츠 라인업을 10월 20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인업 강화 작업을 통해 미국 내에서는 메이저 스튜디오인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컬럼비아 픽처스의 콘텐츠 라인업을 보강하였고, 영국의 BBC 스튜디오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중국의 경우 텐센트 비디오, 아이치이, 요우쿠, 망고 TV 등 4대 OTT 플랫폼의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였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콘텐츠 강화도 함께 진행되어,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기업인 EMTEK, MNC의 전 콘텐츠 라인업을 필두로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의 주요 방송사들의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보강하였다.
블린튼 관계자는 “OTT를 통한 콘텐츠 소비가 보편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시청하는 콘텐츠에 직접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추세가 강화되었고, 플랫폼 내 브랜드들의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라인업 요청이 증가함에 따른 대응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지만 PPL, 스폰서십 등 해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채널은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한국 기업들에게 중요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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