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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업
페이팔도 '사진 SNS' 핀터레스트에 ‘군침’

500억弗 베팅한 MS 이어

450억弗 제시 인수 타진


미국의 간편결제 업체 페이팔이 수백억 달러를 들여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핀터레스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도 핀터레스트 측에 매각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 핀터레스트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페이팔이 최근 핀터레스트 측과 인수 관련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페이팔이 제시한 인수 가격은 450억 달러(약 52조 9,000억 원)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양사 간 협상이 현재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팔은 핀터레스트 인수로 사업 다변화를 꾀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 구글 출신의 벤 실버만이 동료들과 공동 창업한 핀터레스트는 사진 SNS의 ‘최강자’인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서비스로 올 2분기 현재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가 4억 5,400만 명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이른바 ‘집콕’이 늘어나면서 핀터레스트는 온라인 쇼핑 광고주들이 즐겨 찾는 서비스로 각광받았다. 블룸버그는 “페이팔은 중국 위챗, 싱가포르 그랩처럼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슈퍼 앱’으로 거듭나려 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MS도 약 500억 달러(58조 9,000억 원)를 베팅하며 핀터레스트에 ‘구애’ 중인 만큼 인수전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핀터레스트 콘텐츠가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에 접목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핀터레스트를 페이팔이 인수하든, MS가 품에 안든 역대 SNS 인수합병(M&A) 중 최대 기록이 된다. 이전의 M&A 최대 규모는 2016년 MS가 기업 SNS 링크드인을 사들이며 지불한 262억 달러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핀터레스트 주가는 13%가량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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