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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안경의 미래 본다… 30일까지 ‘대구국제안경전’

국내외 117개 업체 한자리

XR기기 등 신기술 대거 선봬





국내 최대 안광학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DIOPS는 ‘안경도시 대구’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오프라인 전시장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분야를 이끌 첨단 안광학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안경업계가 처한 상황을 고려해 전시회 참가업체에게 부스비의 70%를 지원했다. 해외 업체 4개사와 국내 업체 113개사가 334개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엑스코 신축 전시장인 동관 5·6홀에서 개최된다. 5홀은 안경테와 선글라스 등 브랜드 중심의 ‘브랜드관’, 6홀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렌즈, 콘택트렌즈, 액세서리, 융복합제품을 대거 선보이는 ‘테크놀로지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브랜드관에서는 ‘글로벌 안경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된 프랭크커스텀, 클로떼, 플럼, 플라스타, 바이코즈, 노운 등 7대 브랜드가 대형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테크놀로지관에서는 안광학기기, 정보기술(IT) 융복합 아이템, 액세서리 등 안광학 전문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뛰어넘는 확장현실(XR) 홍보관을 운영한다.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 등 첨단 XR 기기를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DIOPS에서는 대면 참석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외국인 리포터가 각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가 전시회 부스를 방문해 제품 착용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으로 홍보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국내 안경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DIOPS’가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며 “국내 유일의 안광학산업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DIOPS가 안광학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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