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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美 주도 공급망 정상회의 참석한다

글로벌 물류대란 해소 목적서 열려

중국 배제한 대책 등 나올지 관심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이탈리아 대통령 주최 만찬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로마=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진행 중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미국 주도의 공급망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공급망 차질에 따른 물류대란 해소를 모색하고자 마련한 회의다. 미국은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미국 내에서 생산을 해결할 수 있는 공급망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는 중인데 이날 회의에서 어떤 의견을 교환할지 관심을 모은다. 또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시점에 문 대통령이 미국 주도의 공급망 회의에 참석한 만큼 중국이 어떠한 반응을 보일 지도 주목된다. 중국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직후에도 불편한 심경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의 둘째 날 ‘기후변화·환경’, ‘지속가능발전 세션’에 잇달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환경’ 세션에서 한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기후변화와 관련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개발도상국이 탄소 중립을 원만하게 이행하도록 적극 돕겠다는 의견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세션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을 위한 노력 등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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