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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벌어진 격차…윤석열 43.7% vs 이재명 35.1%[리얼미터]

■리얼미터-YTN 여론조사

다자 대결서 尹, 李에 8.6%P 앞서

유권자 10명 중 7명은 “계속 지지”

국민의힘 40.2% vs 민주당 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공동선대위원장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오차범위 밖 1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가상 다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지지지율 43.7%를 차지했다. 35.1%를 기록한 이 후보 보다 8.6%포인트 앞섰다. 이는 지난 조사(11월 22~23일)의 격차(7.1%포인트) 보다 더 벌어진 수치다.

대통령 선거 가상대결/자료=리얼미터


지역별·연령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58.4%), 60세 이상(54%)·20대 이하(48.1%)·50대(47.7%)에서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49.6%), 40대(56.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30대에서는 이 후보(35.5%)와 윤 후보(35.4%)의 지지율이 접전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4.3%,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0%,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은 1.1%로 뒤를 이었다. ‘없음’(6%)과 ‘잘 모름’(3.4%) 응답을 더한 부동층 비율은 9.4%였다.



/자료=리얼미터


이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대선 때까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은 70.7%,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25.7%였다. ‘잘 모름’은 3.7%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차이를 벌리며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40.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0.3%포인트 하락한 33%로 양당 간 격차는 7.2%포인트였다. 이는 지난 조사 격차(4.5%포인트) 보다 2.7%포인트 커진 결과다. 이어 국민의당은 8.5%, 열린민주당은 4.7%, 정의당은 3%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혼용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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