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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도 리미티드 에디션 열기, ‘아너스 117’ 수요자 이목 집중





코로나19 장기화에 한정판이 연말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이와 관련된 마케팅이 곳곳에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수량만 판매 되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고, 향후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리셀테크’ 열풍을 타고 한정판 명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명품 매장들도 ‘영앤리치’를 비롯한 부호들을 공략하기 위해 서둘러 나서는 모양새다.

실제로 리미티드 에디션에 대한 수요가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샤넬과 롤렉스 등 대표적인 명품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스타벅스 시계라고 불리는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그린 커밋’은 매장 소비자가가 1165만원인 반면 당근마켓 등 중고플랫폼에서는 새상품 기준 제품가격이 최대 2600만원까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월 3일 모든 클래식백을 1천만원 이상으로 인상한 샤넬도 희소성 높은 제품군은 품귀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10배 이상 웃돈을 주고 구입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초 나이키가 명품 브랜드 디올(Dior)과 콜라보해 출시했던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 리미티드 에디션’은 8500켤레 한정 수량으로 출시해 리셀가가 최대 2000만원을 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의 정가는 300만원이다.

이와 같은 한정판에 대한 소유욕은 부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높은 희소가치가 남과 다른 나만의 특별함을 갖고 싶어하는 부자들의 소비 성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희소가치는 기존 상식을 초월하는 가치를 선보이기도 한다. 일례로 지난 3월, 미술품 경매업체 ‘크리스티’에서는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의 사진 작품이 한화 약 784억원에 낙찰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JPG 확장자를 지닌 디지털 이미지 작품에 NFT(Non fungible token)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있는데 이에 따라 유일성뿐만 아니라 상징성이 인정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처럼 희소성과 상징성에 대한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도 높은 부호들의 구미를 당기는 고급 단독주택 필지 ‘아너스 117’이 일반인(재외동포 및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너스 117이 자산가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평가 받는 것은 기존 하이엔드 상품과는 달리 골프장 내에 들어서는 데다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등 생활이 편리한 고급 단독주택 필지라는 점 때문이다.

아너스 117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단독주택용지 총 179필지 규모(이스트빌리지 92필지와 웨스트빌리지 87필지)로 조성되며 이 중 금번 분양 물량은 178필지(필지당 전용 459~689.8㎡)다. 공급면적 16만7천여㎡ 중 단독주택 전용부지는 9만7천여㎡에 달하며,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파크는 약 3만7천여㎡로 조성된다.

수요자의 구미에 맞게 자유로운 내부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관심도를 높여준다. 아너스 117은 필지 형태에 따라 경관 심의를 받은 견고한 가이드 라인이 제공되며, 계약자는 ‘송도 H1블록 골프장 주택단지 경관상세계획’에 따라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80%이하의 건축물의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내부 공간 설계에 대한 것은 계약자가 자유로이 설계해 맞춤형 공간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일반 대상 청약은 오는 12월 9(목)과 10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순번 발표는 13일(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은 1인 1회에 한하여 할 수 있으며, 법인은 현장에서만 접수 받을 예정이다. 청약신청금은 필지 당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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