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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서울 모든 유치원 무상급식 실시...유초중고 전체 무상급식

연간 699억원 소요, 교육청 50%·서울시 30·지자체 20% 분담





내년 3월부터 서울시 공·사립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된다. 주요 지자체처럼 서울에서도 유치원부터 초·중·고 전학년 무상급식이 시행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서울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유치원 무상급식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정원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복지 태스프포스(TF)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3월부터 관할 모든 유치원(공·사립 790개 원)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유치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총 699억 원으로 서울시교육청이 50%(350억원), 서울시가 30%(210억원), 자치구가 20%(139억원)를 각각 분담한다.



전체 유아 7만1,876명(2021년 4월 기준)에게 1인 1식당 평균 4,642원(식품비 2,997원, 관리비 159원, 인건비 1,486원)을 전체 수업 일수만큼 지원한다.

서울에서는 2011년 무상급식이 시작돼 올해부터 초·중·고교 전 학년에 시행되고 있다. 서울 무상급식은 2011년 공립초 5·6학년을 시작으로 2012년 초등학교 전체, 2014년 중학교 전체로 확대됐고 고등학교는 2019년 고3부터 시작해 고2, 고1 순으로 적용됐다.올해부터 국·공·사립을 불문하고 특수학교를 포함한 서울 시내 1,348개 초·중·고교 83만5,000여 명이 무상급식을 받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시작한 친환경 무상급식이 올해 시행 10주년을 맞이하여 유·초·중·고 전학년으로 완성됐다"며 “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으로 모든 유아는 차별 없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급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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