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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탈진보 인사로 무장…새시대준비위 본부장 발표

주요 5개 본부장 인선 발표

깐부·진상 위원장직은 지연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도와 합리적 진보 세력을 끌어안기 위해 외연 확장 플랫폼을 표방하며 만든 새시대준비위원회가 13일 주요 본부장 인사를 발표했다.

새시대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윤기찬 변호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 산하 주요 5개 본부장직 인선을 발표했다. 위원회 기획조정본부장에서는 최명길 전 민주당 의원, 미래선착본부장에는 유병준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공약지원본부장에는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대외협력본부장에는 얼마 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용호 의원, 지역화합본부장에는 김동철 전 국민의당 의원(광주 광산갑)이 임명됐다. 모두 민주당 계열이나 국민의당 출신 인사거나 국민의힘 당적과 무관한 교수 출신이다.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들이 윤 후보와 온·오프라인에서 ‘깐부’를 맺고 소통하는 일을 지원하는 깐부찾기본부와 윤 후보의 생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권자에게 전하는 진상(眞相)배달본부는 인사가 지연됐다. 윤 대변인은 “두 부서가 다소 전문적이고 기능적인 측면이 필요해 조금 더 인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며 “사실상 인선이 많이 진행되서 이번 주 내로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을 맡은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대표는 전날 새시대준비위원회 현판식에서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이라며 “정권교체를 실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윤 후보뿐”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의 존재만으로 상징적”이라며 “인간적인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이념에 구애받지 말고 채택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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