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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여왕의 집' 전소민 폭주 시작…꾸준한 시청률 상승 5.9% 기록

'쇼윈도:여왕의 집' 6회 / 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제공




'쇼윈도:여왕의 집' 전소민이 새로운 폭풍을 예고했다.

15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연출 강솔, 박대희) 6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기준 5.9%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미라(전소민)가 한선주(송윤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폭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선주와 윤미라는 교통사고 후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 두 사람 모두의 보호자로 연락을 받은 신명섭(이성재)은 한선주만 챙겨서 퇴원했고 혼자 남은 윤미라는 비참함을 느꼈다. 이에 더해 사고 여파로 윤미라가 품고 있던 아이가 사산되며 그를 더 미치게 했다.



한선주가 낸 사고로 자신의 아이를 잃었다고 생각한 윤미라는 폭주를 시작했다. 그는 확 달라진 분위기로 변신해 한선주와 신명섭을 찾아가 아이들 앞에서 보란 듯이 도발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그들을 비웃었다. 또 아직 임신 중인 척 SNS까지 하며 한선주와 신명섭에게 아기 때문에 떠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곧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윤미라에게 아기가 없다는 걸 안 한선주는 그를 자신의 가정에서 떼 놓으려 했다. 눈에 보이는 게 없는 윤미라는 오히려 한선주에게 "한선주 당신이 내 모든 걸 다 빼앗았어"라고 따졌고, 한선주는 자신의 동생 한연주가 죽은 진짜 이유와 함께 "바람피우는 남자들은 자기 가정은 안 깬다"고 말하며 윤미라에게 절대 신명섭을 가질 수 없음을 경고했다.

윤미라는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을 윤미라에게 돌리며 끝내자고 말하는 신명섭에게도 "절대 못 끝내"라고 악을 쓰며 최후의 발악을 보여줬다. 그 이후 윤미라는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살고 있던 아파트의 짐도 싹 비웠고 전화번호까지 바꿨다. 그렇게 한선주 삶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는 듯했다.

하지만 그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윤미라가 한정원 애인으로서 한선주, 신명섭 앞에 다시 등장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한 것. 과연 윤미라가 한정원에게 어떻게 접근한 것인지, 한정원이 한선주와 윤미라 관계를 알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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