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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의 송년 메시지…李 “오직 민생” 尹 “정권 교체”

31일 페이스북 통해 송년 인사 전한 李·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위치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권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경북 영주시 영주대장간을 방문, 아마존에서 판매 열풍을 일으킨 ‘호미 장인’ 석노기 씨와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치의 이유, 오직 민생”(이재명)

“정권교체를 현실로”(윤석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국민들을 향해 송년 메시지를 냈다.

李 “국민 지갑 채우고 나라 경제 성장”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주름진 손을 촬영한 흑백 사진과 함께 “국민의 주름진 손, 삶의 고단함, 휘청이는 뒷모습…제가 정치하는 이유 ‘오직 민생’, 네 글자를 절대 있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올 한해 코로나로 불편과 고통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지금도 생업의 위기에 내몰리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을 약속했다. 그는 “새해에는 희망의 불씨를 더 키워가겠다”며 “더 빠른 민생안정, 더 강한 경제도약, 더 철저한 미래준비에 전력하겠다. 국민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해, 우리는 코로나 이후를 향해 출발할 것”이라며 “그 미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어야 한다. 그런 미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尹 “정권교체 열망 봤다…모든 것 제자리로”


윤 후보는 정권 교체를 강조했다. 윤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의 영광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생각했다. 제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며 “정권교체를 이뤄낼 힘이 제게 있다면, 그 힘을 모두 쏟아 부어야 한다는 간절함이 저를 정치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희망을 봤다”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열망,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보면서 ‘내 선택이 옳았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여기까지 왔다. 이야기의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개의 장(章)이 더 남아있다. 하나는 ‘국민 승리’이고, 또 하나는 ‘변화’”라며 “2022년 3월 9일,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어내고, 새 정부가 변화를 이뤄내겠다.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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