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년사] 김창룡 경찰청장 “2022년 국민 중심 책임 수사 실현할 때”

김창룡 경찰청장/연합뉴스




김창룡 경찰청장이 새해를 맞아 “경찰의 최우선적인 소명이 국민 안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찰 조직에 당부했다.

김 청장은 31일 2022년 신년사에서 “위험 요소들을 한발 앞서 파악하고 제거하는 활동을 체질화하고 일상화해야 한다”며 “2022년은 ‘국민 체감 경찰개혁’ 2년 차가 되는 해인데 국민 중심의 책임 수사를 실현할 때 사회 전반의 공정성이 높아지고 국민이 억울하게 눈물 흘리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경찰 조직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며 “학대 우려 아동, 스토킹 피해자, 위기 청소년 등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에 한층 더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 피해자가 온전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해자로부터의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회복적 경찰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또 “최근 현실과 가상 세계, 나라와 나라 사이를 넘나드는 범죄의 폐해가 심각하다”며 “피해자의 절박한 마음을 헤아려 결연한 각오로 악질적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법을 어기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인식을 확산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치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는 ‘공정한 경찰’의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정치적 중립성 위에서 지위고하에 구애받지 않는 엄정한 수사와 물샐 틈 없는 경비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찰 조직원들에게는 “집사광익(集思廣益·뜻을 모으면 이로움이 커진다)이라는 말처럼 14만 경찰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달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