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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상 이후 대차대조표 축소…이르면 3월 금리인상 가능성

12월 FOMC 회의록 공개

경제 강하고 인플레 높아 이르면 3월 금리인상

일부는 금리인상보다 대차대조표 축소 선호

워싱턴의 연준. /AFP연합뉴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이후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로 했다. 다만, 축소 시작 시점은 과거보다는 금리인상 시점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 시간) 연준은 이 같은 내용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회의록은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대차대조표 축소는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진 후 어느 시점엔가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는데 동의했다”며 “그러나 참석자들은 축소 시점은 위원회가 이전에 했던 것보다 금리인상 시점에 가까울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지금은 경기가 더 좋고 인플레이션은 높으며 채권보유 잔액이 큰데 이는 잠재적으로 더 빠른 속도의 정책금리 정상화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이르면 3월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해석했다.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는 데이터에 기반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로 몇몇 참석자들은 긴축을 할 때 금리인상보다 대차대조표 축소에 더 기대는 것이 수익률 평탄화 현상을 제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약 8조8,000억 달러이며 금리인상과 함께 대차대조표 축소가 이뤄질 경우 본격적인 긴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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