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고등법원 앞에서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의 지지자들이 그의 미국 송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1월 런던 중앙형사법원은 벨마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어산지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이유로 미국의 송환 요구를 거절했지만 지난해 12월 런던 고등법원이 이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날 런던 고등법원이 어산지 변호인 측의 상고 허용 요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영국 대법원이 어산지의 송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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