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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업체 10곳과 협약

태양광 119개소·지열 48개소·연료전지 1개소 등 설치





화성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주)거창, (주)JH에너지, (주)솔라테크에너지, (주)지에스피, 제이현(주), (주)지오테크, (주)경동나비엔신재생, (주)코텍에너지, (주)헤리트, (주)전앤유에너지 등 10곳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국비 29억원, 시비 18억원 민간투자 9억6,000만원 등 모두 56억8,800만원을 투입해 향남읍과 장안면 일원 주택과 공공기관, 공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태양광 119개소, 지열 48개소, 연료전지 1개소 등 모두 168개소이다.



이들 설비가 완공되면 3,232㎾, 연간 1,077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 생산될 전망이다.

박상철 화성시 신재생에너지과장은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인 만큼 협업 기업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마을 단위로 에너지 자립기반을 다져 점차 화성시 전역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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