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수소충전소 전문기업인 코하이젠과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부지 제공 및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코하이젠은 충전소 구축과 안정적 운영, 충전소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수소전기차 충전소를 부곡동 일원 약 3000㎡ 부지에 내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충전소 구축 예정지 인근에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이 있어 화물차와 승용차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군포시에 등록된 수소전기차는 36대지만, 앞으로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면 수소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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