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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아빠' 尹, 당선에 7마리 '퍼스트 펫츠' 탄생 예고

/사진=윤석열 인스타그램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7마리의 '퍼스트 펫츠'(First Pets) 탄생이 예고됐다.

윤 당선인 내외는 슬하에 자녀 대신 7마리의 반려 동물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살고 있다. 반려견 네 마리(토리·나래·마리·써니)와 반려묘 세 마리(아깽이·나비·노랑이)는 윤 당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수차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을 통해 "우리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을 어떻게 버텨 왔겠나 싶을 정도"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진돗개 '토리'는 지난 2020년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을 때 자택 근처에서 함께 산책하다가 찍힌 사진으로 유명세를 탔다.

'토리'는 윤 당선인이 2012년에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를 받아 입양한 반려견으로 큰 교통사고를 당해 안락사를 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윤 당선인은 무려 17번에 걸쳐 수술을 받게 해 건강하게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윤석열 인스타그램


윤 당선인은 선거 운동 초반 '토리스타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어 친근한 일상을 소통하는 채널로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두환 옹호' 발언 이후 토리에게 사과를 건네는 사진이 올라오며 이른바 '개사과' 논란 속에 국민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돼 현재는 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리는 전임자가 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키운 반려견과 같은 이름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또한 윤 당선인의 SNS에는 유기묘 '나비'도 자주 등장한다. 윤 당선인의 페이스북 소개란에는 '토리아빠·나비집사'라고 적혀있기도 하다.

윤 당선인은 나비를 소개하는 게시물에 "지금 꾹꾹이 하러 갑니다", "유기묘 입양은 사랑입니다" 등 해시태그를 달며 유기동물 입양를 강조해 왔다.

윤 당선인의 반려동물 사랑은 그의 공약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동물 판매업자에 대한 시설·위생 기준을 강화하는 등 '동물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공공부지에 반려동물 놀이터 등 쉼터를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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