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에 대해 축하하며 새 정부 출범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는 대통령선거 기간 극한의 진영 대결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치유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안보 위기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도 희망찬 대한민국의 새 출발과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선에서 윤 당선인의 서울 지역 득표율은 50.56%(325만 5747표)로, 전국 합계인 48.56%(1639만 4815표)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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