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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우크라이나 피란민 받아들일 준비 됐다"

우크라이나 난민 행렬 / 연합뉴스




필리핀 정부가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받아들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12일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마틴 안다나르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마누엘 케손 전 대통령이 과거에 유대인 난민을 받아들였듯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피해자를 받아들여야 한다는게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뜻"이라고 밝혔다.



마틴 안다나르 부대변인은 필리핀이 임시 난민 수용소로 활용될 수 있는 시설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한해에만 20회가 넘게 태풍에 대처하는 국가인 만큼 충분한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도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참전할 경우 군용 시설을 제공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951년 체결된 상호 방위조약에 의거해 동맹인 미국에 군용 시설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필리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내용의 유엔 결의안에도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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