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대면으로 열린 전남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도군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온·오프라인 축제를 대상으로 추천 받아 공적 서류심사 등을 통해 선정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현장 유튜브 생중계로 문화·예술, 관광지, 농수특산물 등 진도군을 널리 홍보했다.
또 온라인 누적 조회수 12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축제 관광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과 함께 전남도 대표 축제로도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축제로 인정 받게 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한층 볼거리가 넘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이번 대상을 받은 계기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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