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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노원 100년 먹거리로 주목받는 ‘서울대 바이오메디컬 밸리’, 조성 사업 본격화





창동·노원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서울대 바이오메디컬 밸리’ 사업이 본격화 국면에 접어들며 일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 바이오메디컬 밸리’는 현재 서울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이 이전한 후 생기는 24만6000㎡(약 7만5000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일대를 동북권의 일자리·문화 중심의 신도심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용지에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차 바이오기업 등 세계 유수의 바이오기업을 유치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밸리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우선 단지 조성에 핵심 시설인 서울대병원 유치가 현실로 다가왔다. 최근 서울대병원 측이 적극적인 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서울시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의 삶을 높이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매체를 통해 “창동 철도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이전이 확정되면서 ‘서울대 바이오메디컬 밸리’의 초석이 다져졌다. 기존 메디컬 밸리의 차별화를 위해 서울대병원은 물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차 바이오그룹 등 바이오 기업과도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화이자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의 자사 유치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의사, 교수, 연구원 등 전문직의 유입으로 주택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창동·노원 일대에 예정된 대형 개발호재 또한 열기를 다하는 요인이다.

그 중 노후한 창동역 일대를 현대화하는 ‘창동민자역사 개발사업’이 11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공사가 재개된 창동민자역사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 7,293㎡ 규모에 복합 쇼핑몰 ‘아레나 X 스퀘어’와 환승센터, 역무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창동 일대 인프라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대 음악 공연장 ‘서울아레나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일대 문화인프라의 수준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아레나는 스탠딩을 포함해 최대 2만80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음악 공연시설로, 영화관 등 판매시설이 추가된 복합 문화시설 형태로 건립된다. 이 시설은 2025년 하반기에 창동 일대에 세워질 예정이다.

일대 예정된 교통호재도 지역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존 1호선과 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GTX를 이용하는 경우 창동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수도권 일대로의 접근성도 현저히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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