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회장으로 ‘탱크주의’ 신화를 이끌었던 저자 배순훈이 대격변의 시기에 새로운 일자리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먼저 정보 시대로 진입하며 디지털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주목한다. 인적 자원으로 성장해 온 한국 입장에서도 눈여겨야 할 부분이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이 젊은이들의 창의성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측하며, 그러한 일자리는 디지털 공간에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를 바꾸어야 함을 강조한다. 스스로 생산적인 노력을 하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선진국이 된 한국 사회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사회 전체에 만연해 있는 분노를 접고 남 탓 하지 않으며, 각자가 차분히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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