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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문화
[책꽂이] 의학의 진보 가져온 수명 연장 욕구

■불멸을 꿈꾸는 수명 연장의 역사

제럴드 J. 그루만 지음,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펴냄





책은 철학·종교·과학·의학·역사적 지식을 한데 엮어 노화와 죽음에 대해 논한다. 저자는 의학·역사학 분야에서 모두 박사 학위를 받고 노인과 노화, 죽음에 대해 많은 저작을 남겨 왔다. 고대의 신화와 전설로 시작해 18세기 계몽 사상가들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이루어졌던 수명 연장에 관한 이야기와 담론들을 소개한다. 에피쿠로스, 키케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 서양 사조 뿐 아니라 서구 사상가들의 평론에서 보기 어려운 도가와 동양 사조의 분석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수명 연장 사조의 진화가 인류 역사에 매우 중요하며, 이에 대한 믿음이 과학과 의학을 진보시켰음을 논증한다. 처음 출간된 1960년대보다 노인 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구 구조가 고령화된 현대에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책이다. 2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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