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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아파트값 1년새 57% '껑충'

규제 덜한 지방으로 수요 몰려

전용 131㎡ 분양권 17.4억 거래





지방 중소도시(지방 광역시 제외)의 일부 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해 2월 대비 최고 57%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강원 속초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2월 1억 4017만 원에서 올해 2월 2억 1945만 원으로 56.7% 상승했다. 이는 지방 중소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31.0%, 지방권은 19.9% 상승했다. 지방 중소도시 중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으로는 △전북 군산시(45.2%) △경남 김해시(42.9%) △충북 청주시 흥덕구(39.3%) △충남 천안시 동남구(37.6%) 등이 꼽혔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원 속초시에 짓는 ‘속초디오션자이’ 전용면적 131㎡ 분양권은 2월 최고가인 17억 4008만 원에 거래됐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지난달 말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연지공원 푸르지오’ 전용면적 111㎡가 9억 4793만 원에 거래돼 올해 김해시 최고 매매가 기록을 경신했다. 전북 군산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전용 238㎡도 10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 대비 비교적 규제 영향이 덜한 지방 중소도시로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수요가 집중된 데다 앞으로 더 크게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반영돼 지방 중소도시의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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