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신한금융그룹과 민관협력으로 운영 중인 초등돌봄 특화형 공동육아나눔터 30곳을 올해 추가로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부모들이 돌봄 품앗이 등 자조모임을 구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 부모참여형 프로그램과 놀이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총 391곳이 있으며, 이중 123곳이 여가부와 신한금융그룹이 민관협력으로 설치한 꿈도담터로 운영되고 있다.
꿈도담터는 친환경 기자재로 만든 돌봄공간과 초등학생의 정서발달과 성장에 맞는 교구 및 장난감을 지원하며, 아동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웃과 함께하는 돌봄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