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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외대생들 한컴 '지니케어'로 한국어 배운다

하노이외대·윤선생과 교육 사업 본계약

지니케이 앱 8월부터 한국어 과목 편성

온라인 한국어학시험 사업도 공동 추진

변성준 (왼쪽부터) 한컴대표, 도 뚜안 민 하노이 국립외대 총장, 윤성 윤선생 공동대표가 한국어 교육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컴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가 베트남에서 한국어 교육 사업을 본격화 한다.

한컴은 베트남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하노이 국립외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베트남 한국어 교육 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이 지난 3개월에 걸쳐 시범 테스트를 해온 한국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앱) ‘지니케이’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과정이 오는 8월부터 하노이 국립외대 정규 과목으로 편성된다. 한컴은 향후 이를 베트남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사는 베트남 내 인터넷 기반 한국어 능력시험 사업도 공동 추진 중이다. 한컴의 K-IBT(Korean-Internet Based Test)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학과 입학 및 졸업 인증 평가로 공식 등록될 예정이다.

한컴은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인 ‘살랑코리아’와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살랑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튜터링 강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교육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있다. 한컴은 JV를 중심으로 한글 공교육 뿐만 아니라 살랑코리아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 및 강사 인력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인도 등 동남아 시장 내 교육 사업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한국어·베트남어 비대면 강의 플랫폼도 개발할 방침이다. 박근형 한글과컴퓨터 이사는 “지니케이를 통해 베트남에서 한컴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한국어 교육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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