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크라 참전' 이근 전 대위 "사람 보호하러 갔다"





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다 귀국한 이근 전 대위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갔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전 대위는 여권법 위반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벌을 받겠다”면서도 “저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갔고 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상황이 상당히 좋아져서 우리가 더 열심히 싸워야 하고 앞으로도 계속 전투해야 해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위는 약 석 달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출국했다. 하지만 전장에서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를 위해 귀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상에 대해서는 “십자인대 양쪽이 찢어졌는데 왼쪽이 심하게 짖어졌다"며 “우크라이나 군 병원에서 다른 곳에서 하는 걸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시민권은 받지 않았다. 이 전 대위는 “시민권을 준다고 했지만, 저는 대한민국 사람이고 재판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전 대위의 여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 전 대위는 “(입국 당시) 경찰이 바로 저를 체포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1주일 동안 집에서 격리를 한 후 경찰에 협조해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