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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제→선착순' 청와대 관람…'예약전쟁' 없었다

약 2∼3분 정도 접속 지연

문화재청 관계자 "상시 개방 영향으로 예약 원활"

시민들이 청와대 관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관람 신청 방식이 기존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바뀐 첫 날인 3일 예상됐던 '예약 경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앞서 문화재청은 오는 12일부터 청와대 하루 관람 인원을 이전보다 1만명 많은 4만9000명으로 늘리고, 예약 경로도 청와대 개방 누리집으로 통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롭게 마련된 청와대 예약 방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운영됐다. 오전 10시 무렵에는 2~3분간 접속이 늦어졌지만, 10시10분 이후에는 바로 예약이 가능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예약 폭주에 대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지난달 10일 청와대가 처음 개방됐을 때는 관람 기간이 열흘 남짓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이제는 상시 개방으로 바뀌면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관람객이 덜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본관 건물이 일반에 공개된 지난달 26일 시민들이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 12일부터 청와대 관람 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단축되고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회당 관람 시간도 2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축소됐다. 회당 6500명이었던 관람 인원은 회당 8000명으로 늘었고, 6차례에 걸쳐 8000명씩 들어간다.

온라인 관람 신청은 예약일 기준으로 약 4주 뒤까지 가능하다. 일요일마다 기존 최종 관람 가능일 이후 1주일 분의 예약을 할 수 있다. 온라인 관람 예약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은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영빈문 안내데스크에서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발급 정원은 회차당 500명이다.

한편 지난 2일까지 청와대 관람객은 총 6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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