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묠니르 차지한 제인…나탈리 포트만 "내가 토르가 되다니, 인생 처음 강해진 기분"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히어로로 완벽 변신했다.

10일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측은 나탈리 포트만이 새로운 히어로, 마이티 토르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다.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토르: 천둥의 신'에서 과학자 제인 역으로 처음 등장해 이후 영화 '토르: 다크 월드'에서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는 평범한 인간이었던 제인이 천둥의 능력을 가진 강력한 히어로 마이티 토르의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최근 MCU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제인이 그동안 겪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연인 사이였던 토르와 제인이 다시 만나 펼쳐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마이티 토르는 토르의 상징이자 강력한 무기인 '묠니르'를 휘두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압도적 액션을 선보일 새로운 히어로를 향해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레옹'으로 데뷔, '스타워즈' 시리즈 및 '브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등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다.

그는 "내 인생 처음으로 강해진 느낌이 든다. 다양한 모습의 여성 슈퍼 히어로들이 영화에 더 많이 생길수록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나탈리 포트만이 마이티 토르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흥분된다. 제인 캐릭터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점이 흥미로울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는 7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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