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아파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되며 계속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도 속출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하철 역 주변 등 상업지역에 주로 위치해 있어 초고층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교통이 편리하고 단지 안에 상업시설을 갖추는 등 기존 생활인프라가 잘 구축된 주상복합은 주거 만족도도 높다. 최근 분양에 나선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에 비해 전용률이 개선되고 평면 설계도 고급화보다는 현실화돼 직장인과 신혼부부, 1, 2인 소형 가구 수요도 흡수하며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은 검증된 원도심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재건축, 재개발을 통해 진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신규 분양시장에서 주상복합은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아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신규 주상복합 단지 공급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7월 선보이는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분은 196가구, 일반분양 172가구, 오피스텔 90실이다.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가능성이 큰 주상복합단지인 만큼 입지적 장점도 뛰어나다. 부산지하철 1, 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 동해선 환승역인 교대역, 3호선과 동해선이 지나는 거제역을 가깝게 이용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의 압도적인 교통환경을 갖췄다. 대규모 일자리가 밀집된 서면과 센텀시티 일대를 비롯, 부산 전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연산역과 교대역을 중심으로 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연산점·아시아드점), 이마트(연제점), CGV 아시아드, 부산광역시청, 부산의료원, 동의대병원, 사직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게다가 연서초, 연산중, 이사벨고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까이 있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또한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연산동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인 만큼 고품격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고층 아파트로 건립돼 배산, 화지산, 백양산 등 우수한 조망권을 자랑하는 단지로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는 철제 난간과는 다르게 창호에 유리로 난간이 설치되는 만큼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가 없어 가구 내에서 시원한 조망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월패드 해킹에 대비하여 입주민들의 보안과 안전 제고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을 하늘채에서 처음으로 적용한다.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이 도입되는 신규 월패드의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BASIC+ 보안인증과 허가 받지 않은 사용자의 접속을 차단하는 이중보안이 적용된다. 또한 홈 IoT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게다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60mm의 층간소음 완충재를 사용해 윗집과 아랫집 간 차음효과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가구 내부에는 스마트 환경센서(유상옵션)로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환기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출입문 자동개폐 및 해당 층 승강기 호출이 가능한 로비 프리패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부산지하철 1, 3호선 연산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주상복합으로,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도심에 들어선다”라며 “도심에는 새 단지가 들어서기 힘든 만큼 이에 대한 희소가치 때문에 견본주택 오픈 전임에도 많은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의 경우 부산시의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의 혜택도 적용 받는다. 아이맘 부산 플랜을 통해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일부 세대의 경우 공급금액의 5%를 잔금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