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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약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맞손 "제약바이오 투자 전문인력 육성"

제약산업 심화약무실습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 업무협약

제주대 약대 이상호 학장(왼쪽)과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사진 제공=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이 제약바이오산업 투자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협력한다.

제주대 약대는 6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6일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투자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산업 실무실습 교육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제약산업 심화약무실습 교육과정 공동개발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실무실습 △실습 교육자의 전문성 향상 교육 △국가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및 인프라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약학대학이 제약바이오 분야의 투자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부생들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협력을 체결한 첫 사례다. 실습교육은 2023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대 약대는 지난 2019년 전북대와 함께 신설 약대 인가를 획득하고 2020년 개교했다. 올해 3월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에 정통한 이상호 교수가 학장으로 취임하며 산업약학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더욱 힘쓰고 있다. 약학박사 출신인 이 학장은 유한양행(000100) 선임연구원으로 업계 발을 들인 뒤 대웅제약(069620) 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바이오벤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초기 멤버로도 경험을 쌓았다. 2016년부터 제주대 약대에 합류하기 전까지 5년 남짓 동안은 KEIT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 정책을 기획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퀸텀 점프할 수 있으려면 훌륭한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가진 기업들의 역량을 끌어 올려줄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지식을 가진 약사들이 투자전문 인력으로서 유망 투자 분야를 예측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학부과정부터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제주대 약학대학장은 “약대생들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선 벤처캐피탈과 같은 제약바이오 투자분야에서의 실무실습 교육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최고 바이오투자 전문 기업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의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질적 향상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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