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3만원 인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는 모두 9200명으로, 매월 20일에 신청한 계좌로 지급된다.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7월분부터 인상 지급되며,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지원방안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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