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 지민, 뷔, 정국이 해외 아티스트 베니 블랑코(benny blanco), 스눕독(Snoop Dogg)과 협업 곡을 발표한다.
2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진, 지민, 뷔, 정국이 다음 달 베니 블랑코, 스눕독과 함께 신규 음원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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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블랑코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진, 지민, 뷔, 정국과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하며 협업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멤버들에게 밴드에 함께할 것을 제안했고, 지민은 "우리는 함께 노래를 만들 수 있을 것(We can make a song together)"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베니 블랑코는 지난 19일 하이브 방시혁 의장, 하이브 아메리카 CEO 스쿠터 브라운과 화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드 디시전스'는 베니 블랑코가 올해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정규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오는 8월 5일 공개된다. 진, 지민, 뷔, 정국은 협업을 통해 특유의 보컬 역량과 동시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베니 블랑코는 지난 5월 방탄소년단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뽑는 '#MyBTSTracks'에 선정된 곡을 스페셜 리믹스로 재탄생시키며 인연을 이어왔다. 방탄소년단과 베니 블랑코는 음원 발매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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