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만난다.
3일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측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권위 있는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김고은은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첫째 오인주 역을 연기한다.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라, 남들만큼만 사는 것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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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은 돈에 영혼을 팔고 싶지 않은 둘째 오인경 역을 맡는다. 기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지녔기에 돈에게 고개 숙이지 않으려 한다.
박지후는 그림 천재 셋째 오인혜 역을 연기한다. 가난 속에서도 명문 예고에 진학하는데, 자신을 향한 언니들의 사랑이 버거워지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위하준,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의 등장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공개된 영상은 거금 700억을 만난 세 자매의 터닝 포인트를 담았다. 오인주는 700억을 ‘가질 것이냐, 돌려줄 것이냐’라는 일생일대의 갈림길에 선다. 그러나 이를 ‘훔친 돈’이라고 칭하는 오인경의 말을 천연덕스럽게 ‘받은 돈’으로 정정해주는 오인주의 모습은 그의 선택을 보여주는 듯하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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