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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동훈, 일처리 시원시원…이준석, 억울해도 참아야"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일처리가 시원시원하다"며 높게 평가했다.

오 시장은 18일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 무비자 입국에 대한 법무부의 과감한 결단으로 8월에 관광객이 많이 들어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서울시는 좋은 관계로 지내야하는 중앙부처가 많은데 그분(한 장관) 일하는 게 시원시원하다"면서 "저희 서울시로서도 (법무부와) 호흡을 맞춰야 할 부분이 앞으로도 많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두고는 "모든 시스템이 안착하기 전에는 예기치 않은 실수도 나오고 주파수가 안 맞는 부분도 생긴다"면서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보니 (윤 대통령이) 껄끄러운 질문도 잘 소화하시면서 답변하시더라"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연일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공개·개인적으로 조금 참아야 한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책임있는 자리의 공인일수록 본인이 억울하게 느껴도 참아야 되는 순간이 많아진다"고 상황을 짚었다.

여기에 덧붙여 오 시장은 최근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인명피해 사후대처로 '점진적 반지하 일몰제'를 제시한 것을 두고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이 지옥고 같은 주거형태는 줄여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이건 누구라도 동의할 것"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반지하 줄이기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는데 마치 강제적으로 반지하 주거 형태를 퇴출시키겠다는 것처럼 제목이 달렸다"고 했다.

더불어 오 시장은 "재개발과 재건축, 모아타운만 계획대로만 되도 연간 8000가구씩 반지하 주택이 줄어든다"면서 "바람직하지 않은 주거 행태를 줄여 주거 상향을 시킬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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