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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내달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분양…누구나 청약 가능

수요 높은 84㎡ 위주 400호실 공급, 최고 39층

경부고속도 직선화 수혜 단지…걸어서 동탄역 이용

아파트 같은 내부 설계에 빌트인 가전 무상 제공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투시도/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81-1번지 일원 동탄역 인근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을 분양한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동탄역 중심에 조성 중인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서 공급되는 상품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4㎡ 위주의 400실로 구성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모두 10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최상층은 전용면적 84㎡ 및 107㎡타입 각각 2개실씩 다락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현재는 동탄역까지 지리상으로 직선거리 약 500m로 가깝지만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 때문에 도보로 이용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오는 2023년 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을 추진하는만큼, 동탄2신도시 관통 구간이 지하화되면서 지상부에는 공원 등이 만들어져 입주시에는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동서를 연결하는 6개 도로도 놓일 예정이어서 주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가 끝나면 동탄역 주변으로 부동산 시장이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라며 “갈라져 있는 동탄1·2신도시가 통합되는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탄역은 이미 운행 중인 수서고속철도(SRT)를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지하철, 트램, 버스정류장 등이 들어서는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중이어서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입주자들은 인근 산업단지 및 강남 분당 판교 평택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을 거쳐 동탄역을 잇는 GTX-A노선의 동탄~수서 구간은 2023년 하반기, 서울~운정 구간은 2024년 6월 각각 개통하는 것이 정부 목표다. 전 구간 완전개통은 삼성역 마이스(MICE)개발사업에 따라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동탄신도시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도 잇따라 예정돼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역(신분당선)을 거쳐 경기 남부권역의 핵심입지를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및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구간이 검토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조감도/사진 제공=현대건설


또한 동탄역에서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수도권내륙철도는 내년 6월까지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진행된다. 동탄신도시 주변을 X자 형태로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트램)은 2023년 착공해 2027년 개통목표로 동탄역과 인접한 오산역, 병점역, 망포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에는 서울을 오가는 광역노선을 비롯해 60여개 노선을 연결하는 버스정류장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의 평면을 아파트와 유사하게 설계했다. 모든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하고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또한 전세대 테라스(2개실 제외)가 제공된다. 수요자 생활패턴에 따라 일반타입 및 거실 강화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타입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며, 거실 폭을 늘려 강조한 거실 강화타입은 3베이 구조이다. 최상층 펜트타입은 다락을 포함한 복층형 구조다. 빌트인가전기기(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기능성오븐, 에어드레서, 슈드레서 등)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계약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G.X룸·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독서실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를 통해 새롭게 누리는 동탄역 도보생활권과 지상공원이 저평가된 사업지 주변의 가치를 상승 시킬 것” 이라며 “변화될 미래가치는 입주시점인 2026년에 대부분 가시화되어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확실한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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