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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100리에 사람·바람·물길 만들고 365일 페스티벌 연다

대구시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금호강 대변신

3대 목표에 30여개 실행계획 구성…총 사업비 5400억 투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조감도. 제공=대구시




금호강 100리에 사람·바람·물길 및 수상?수변 레저공간을 조성하고, 1년 365일 버스킹?치맥 등 축제를 연다.

대구시는 도심하천인 금호강을 시민이용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마련, 14일 공개했다.

마스터플랜은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에 따른 30여개 실행계획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는 국비 3300억 원을 포함해 5400억 원 규모다.

열린 금호강을 위해서는 100리 금호강에 산책길, 가로수길, 자전거길을 연결하고 다목적 광장, 시민공원, 야생화 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활기찬 금호강을 위해서는 사계절 물놀이장, 수상레저, 샌드비치, 전동보트, 파크골프장, 캠핑장 등을 조성한다.



이들 공간을 무대로 수변무대 버스킹, 국제비치발리볼대회, 푹염?치맥축제 개최 등 이른바 ‘페스티벌 365’ 계획도 진행된다.

지속 가능한 금호강을 위해서는 두물머리 생태거점 조성, 수종개체, 수량확보 및 수질개선, 증강현실(AR), 스마트 가로등, 배달존 및 역사인증스팟 설치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특히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으로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2026년까지 우선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을 통해 비오톱 복원, 생태수로 및 사계절물놀이장 조성 등을 추진,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킨다.

또 금호강 안심권역의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자연 환경 훼손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쉽고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시는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28억 원을 반영했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 르네상스 추진단장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4개 분과의 전문가 자문단을 조직, 모든 과정을 개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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